반응형

전체 글 130

[부산여행기] 외전 1. 부산 롯데월드의 놀이기구들

부산 롯데월드의 핵심 놀이기구들 1. 오거스 후룸 오거스 후룸은 부산 롯데월드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놀이기구다. 흔히 생각하는 후룸라이드를 떠올리면 되는데, 잠실에 있는 그것보다 물이 훨씬 더 많이 튄다. 때문에 우비를 착용하고 탑승하기를 권장하는데, 오거스 후룸 입구 바로 앞에 기념품 샵에서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를 미리 사서 가도 괜찮다. 오거스 후룸은 꽤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각도 또한 체감상 90도에 가까웠다. 우리는 그래도 한 3번은 탔던 것 같다. 2. 자이언트 스플래쉬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오거스 후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게 서울에 있었다면 꽤 난리가 났을 테다. 서울랜드, 에버랜드, 롯데월드 다 가봤지만 이런 놀이기구..

[부산여행기] 7. 부산 롯데월드 평일 밤 편

어제 포스팅 한 부산 롯데월드 평일 낮 편에 이어 밤편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부산여행기] 6. 부산 롯데월드 평일 낮 편 부산 여행 이튿날 오후 낭만교복에서 교복을 빌려 입고 롯데월드를 갔다. [부산여행기] 5. 부산 롯데월드를 위한 교복 대여 낭만 교복 지난 프롤로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산 대여행기의 프롤로 developertae.tistory.com 부산 롯데월드의 저녁은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면서 특별함이 시작된다. 특별함이란 바로 퍼레이드를 의미한다.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퍼레이드는 눈과 귀를 정화시킨다. 잠실 롯데월드에서 하는 퍼레이드가 옹기종기 모여 우리끼리하는 축하 파티의 느낌이라면 부산 롯데월드에서 하는 퍼레이드는 요정의 나라에 초대받은 우리를 위해 요정들이 축제를 열어주는 느낌이었다...

다양한 라이터 발명가는 누구일까? 라이터의 유래

불을 휴대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은 일 호모 에렉투스가 최초로 불을 발견한 이후 부싯돌로 불을 만들고, 오일에 불을 붙이는 등 인류는 다양한 방법으로 불을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불을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는 없었죠. 라이터가 발명되기 전, 아주 오래전부터 성냥을 사용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사실 성냥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1805년, Jean-Louis Chancel이라는 프랑스의 화학자가 인류 최초의 성냥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성냥은 발화하기가 어려웠고 심한 냄새와 연기를 내뿜었다고 합니다. 최초의 라이터를 발명 성냥이 만들어지고 이후 18년 후인 1823년, 독일의 화학자였던 Johann Wolfgang Döbereiner는 라이터를 발명..

[부산여행기] 6. 부산 롯데월드 평일 낮 편

부산 여행 이튿날 오후 낭만교복에서 교복을 빌려 입고 롯데월드를 갔다. [부산여행기] 5. 부산 롯데월드를 위한 교복 대여 낭만 교복 지난 프롤로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산 대여행기의 프롤로그 지난 1월, 회사 복지 차원에서 호텔과 캠핑 무료 숙박권 이벤트가 있었다.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특정 호텔이나 글램핑 등의 developertae.tistory.com 이용권은 네이버와 티몬, 쿠팡까지 모두 비교해 본 결과, 부산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제휴카드로 할인 받아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했다. 이달의 혜택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일반혜택, 카드혜택, 멤버식혜택 모두 확인하여 롯데월드로 놀러오세요~ adventurebusan.lotteworld.com 금요일 오후 시간이라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겠다 ..

[부산여행기] 5. 부산 롯데월드를 위한 교복 대여 낭만 교복

지난 프롤로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산 대여행기의 프롤로그 지난 1월, 회사 복지 차원에서 호텔과 캠핑 무료 숙박권 이벤트가 있었다.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특정 호텔이나 글램핑 등의 숙박권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였다. 이때 추첨에서 당첨되어 나 developertae.tistory.com 부산 여행의 목적은 부산에 새로 생겼다는 롯데월드였다. 평일 오후 교복을 입고 노는 낭만을 꿈꿔 왔기 때문이다. 부산 롯데월드 주변에는 교복 대여점이 총 5군데 있는데, KPOP 스타일이 어떻고, 파스텔 톤이 어떻고, 아이즈원이 입었던 교복이니 뭐니 우리는 연예인이나 SNS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에 무난하게 우리가 마음에 드는 교복을 대여하기 위해 낭만교복을 방문했다. 롯데월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낭만교..

내 글이 다음 메인이 걸렸나? 폭등한 방문자

언제나 그렇듯, 월요일 아침 출근을 하고 컴퓨터를 켰다. 웹 브라우저를 켜고 CTRL + SHIFT + T를 눌러 닫은 웹을 복구했다. 작업을 위해 sts를 켜고 블로그를 켰다. 댓글 달아주시는 구독자님들에게 답방을 가기 위함이었다. 블로그 관리 페이지를 들어간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대뜸 오늘 방문수가 400을 넘은 것이다. 이게 어느 정도 놀라운 일이냐면, 평소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면 방문수가 100 언저리로 나온다. 그러니까, 하루 중 1/3이 지났는데 평소 24시간 방문수의 4배에 달하는 방문이 발생한 것이다. 당장 통계를 확인해 봐도 검색이나 기타 다른 버그는 아니었다. 무슨 일인지 한참을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내 글이 다음 메인이 걸렸었던 것 같다고 판단했다. 젓가락이 음..

[부산여행기] 4. 해장을 위한 복국 맛집 박옥희 할매집 원조 복국

부산 여행 이튿날 아침, 전날 먹은 술이 있으니 해장이 필요했다. 뼈해장국이나 순대국밥 같은 음식은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다. 조금 더 특별하고 의미있고 맛있는 해장 음식이 필요했다. 그런 우리가 찾아간 곳이 바로 박옥희 할매집 원조 복국집이다. 해수욕장을 따라 바다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도착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또 놀러온 서울 사람들이 꽤 많이들 앉아있었다. 다른 어떤 것들 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유명인들의 사인 액자들이었다. 여기가 그토록 찾던 맛집이오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우리는 12,000원짜리 은복국과 은복매운탕을 주문했다. 차이는 하얀색이냐 빨간색이냐 정도다. 주문하고 금방 찬이 나왔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양배추 샐러드 이상하리만큼 ..

미네랄워터, 언제부터 물을 판매했을까?

미네랄워터는 약재였다? 1559년, 한 남자가 Hanley Castle이라는 대저택을 구입합니다. 놀랍게도 그 저택 안에는 샘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 샘에서 나는 물은 천연자원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샘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서 물에 대한 소문이 퍼지게 되는데, 천연 온천수는 치유와 치료 효과가 있다고 믿었던 당시의 사람들은 샘물을 병에 담아 약재로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622년, 물의 판매가 최초로 시작한 것입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1743년, 존 월 박사는 그 샘의 물을 분석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없다" 라며 물이 깨끗함을 발표했죠. 한 마디로 지금의 미네랄 워터 같은 것입니다. 에비앙의 탄생 1789년, 레서트라는 사람은 산책을 하던 도중 M. Cachat 지역..

[부산여행기] 3. 부산 해운대 이자카야 맛집 무니

부산 여행을 계획할 때, 부산의 오마카세를 가볼까 했다. 하지만 해운대 오마카세들은 가격이 너무 높거나, 예약이 어려웠다. 그래서 비록 오마카세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급의 맛있는 가게를 찾아보자 해서 찾은 곳이 있다. 해운대 이자카야 맛집 무니가 바로 그곳이다. 찾기 쉬운 골목에 위치한 무니는 2023년 3월 9일 기준, 네이버 평점 5.0점의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약을 하고 갔지만 평일 저녁에는 굳이 예약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게에 들어서면 바 테이블이 보이는데, 안 쪽으로 들어가면 편하게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있다. 나름 일본의 느낌이 더 많이 나도록 인테리어 한 것 같았다. 처음 주문한 메뉴는 우니+사시미였다. 가격은 65,000원이다 참치와 연어, ..

최초의 지갑은 돈을 담는 용도가 아니었다고?

최초의 지갑은 뭐든지 담을 수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지갑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지폐를 사용하면서 지갑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그러나 지갑은 지폐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용했었습니다. 심지어는 동전보다 더 오래 전부터 사용했다고 합니다. 주로 사냥을 나가야 했던 우리의 선조들은 사냥에 사용 할 물건들이나 소중한 것들을 챙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한 손에 쥐면 사냥이 힘들어졌겠죠? 그래서 작은 것들을 수납할 수 있는 지갑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동전과 음식을 담는 지갑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 보니, 모든 물건의 유래에는 고대 이집트와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집트나 그리스에 살았던 고대인들 역시 지갑을 들고 다녔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