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이 다음 메인이 걸렸나? 폭등한 방문자

언제나 그렇듯,

월요일 아침 출근을 하고 컴퓨터를 켰다.

웹 브라우저를 켜고 CTRL + SHIFT + T를 눌러 닫은 웹을 복구했다.

 

작업을 위해 sts를 켜고 블로그를 켰다.

댓글 달아주시는 구독자님들에게 답방을 가기 위함이었다.

 

블로그 관리 페이지를 들어간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대뜸 오늘 방문수가 400을 넘은 것이다.

이게 어느 정도 놀라운 일이냐면,

평소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면 방문수가 100 언저리로 나온다.

 

그러니까, 하루 중 1/3이 지났는데

평소 24시간 방문수의 4배에 달하는 방문이 발생한 것이다.

 

당장 통계를 확인해 봐도 검색이나 기타 다른 버그는 아니었다.

 

무슨 일인지 한참을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내 글이 다음 메인이 걸렸었던 것 같다고 판단했다.

젓가락이 음식을 먹는 도구가 아니었다고?

왜냐하면,

 

1. 직접유입이 급격히 증가했다.

2. 특정 포스트의 조회수가 증가했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다.

 

10시부터 12시까지 대략 30분당 100의 유입이 생겨

이 글을 쓰는 현재, 방문수는 862다.

 

 

내가 직접 다음 메인에서 찾아보려 했지만 이미 늦은 것 같았다.

이를 토대로 다음 메인이 생각보다 자주 바뀐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의 예상 수익은 애드센스 기준 약 3달러에 못 미치지만

블로그 운영을 한 지 3달이 되어가는 지금,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너무 기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정성스럽게 포스팅하고

다른 모든 구독자 분들의 글을 정성스럽게 읽고

정성스럽게 응원해 주면서 블로그를 운영해야겠다.

 

이른 아침이 아닌 활발한 오후 시간대에 메인에 올랐으면 더 좋았겠지만

오늘이 행복하기에는 덧없이 충분한 수치다.

 

모든 구독자 및 소통하는 블로거분들에게 이 기운을나눠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