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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 체육관 탁구장

안양에는 체육시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우리는 주로 석수 체육공원에 배드민턴을 치러 가거나 호계 체육관에 탁구를 치러 간다. 호계체육관의 탁구장은 약 30개의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퇴근 후에 가거나 주말에 언제 가더라도 딱히 대기하지 않고 탁구를 칠 수 있다! 반드시 안양 시민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고, 가격 정보는 1인당 평일 1,000원, 주말 1,500원이다. 입장권을 구매 후 코트를 배정받으면 90분 간 이용이 가능하다. 잘 들리지는 않지만 90분쯤 되면 방송으로 테이블 번호를 호명해 알려주신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실내용 운동화 착용이 필수라는 점이다. 우리 커플은 주로 크록스 같은 샌들을 신고 가되 실내화를 챙겨가는 편이다. 실내용 운동화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고 깨끗하..

안양 매운 갈비찜 맛집 밥상머리

집 앞에 대단해 보이지 않는 밥집이 하나 있다. 그런 밥집에서 이상하게 맛집의 기운이 풍긴다. 매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메뉴들이 있지만 지금은 갈비찜을 위주로 하신다고 한다. 마침 갈비찜이 먹고 싶었던 우리는 매운 갈비찜 소(小) 짜리를 주문했다. 기본적인 찬이 나오고 몽글몽글한 계란찜이 나왔다. 계란찜의 입자가 상당히 작은 듯 한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이내 드디어 나온 매운 갈비찜! 처음에 국물 한 숟갈 맛보고 바로 술을 주문했다. 집 근처에 갈비찜을 판매하는 곳이 마땅치 않아 늘 한 곳에서만 배달시켜 먹었는데 집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이 숨어있을 줄이야. 국물은 밥 비벼먹기 딱 좋은 양과 맛이고 고기와 뼈는 본래 그들이 붙어있지 않았던 것처럼 떨어졌다...

백운호수 전망 좋은 카페 홍다방

백운호수 주변에는 카페가 정말 많다. 지난번에는 그린 플래그라는 집을 갔었는데, 그곳이 마음에 들었는지 여자친구는 다시 방문하고 싶어 했다. 2023.01.07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여자친구가 생일을 앞두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데이트를 했다. 가장 먼저 낮에는 일어나 점심을 먹었다. 해장을 해야 하는데, 걷다 보니 덮밥집이 땡겼다. 여자친구는 매 developertae.tistory.com 그러나 여자친구의 아버님이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싶어 하셨기에, 또 어머님은 좋은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시기에 다른 카페를 찾아봤다. 그렇게 여자친구가 찾은 곳은 홍다방이었다. 적당히 빙수도 파는 것 같고, 아이스크림도 있는 것 같고, 분위기도 괜찮아 보이기에 우리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차를 타고 가..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 맛집 장원칼국수

최근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에 갈 일이 꽤 있는 것 같다. 여자친구의 가족들 덕분이다. 워크숍에서 돌아와 술에 절어 자고 있던 나는 친정집에 있을 여자친구를 데리러 가기 위해 이른 저녁 눈을 떴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내가 피곤할까봐 걱정이 되셨나 보다. 중간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 타임빌라스에서 보기로 한 것이다. 그곳에 도착하여 맞이한 곳은 장원칼국수 집이다.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인 것이다. 내가 도착하기 전까지 수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게를 정한 뒤로 메뉴 고르기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들깨칼국수 3개와 매콤칼국수, 비빔칼국수 그리고 보쌈이다. 기본적으로 국물은 사골을 이용한 듯하여 국물의 농도가 상당히 짙었다. 또한 들깨칼국수는 다른 가게에 비해 들깨가 ..

대부도 펜션타운 회사 워크샵

2월 3일 회사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떠났다. 금요일 오전 우선 사무실에 모여 10시 반쯤 출발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대부도 16호 원조할머니 칼국수집. 다같이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펜션으로 가는 계획이었다. 대부도 16호 원조할머니 칼국수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황제 칼국수인데, 워크숍 점심은 그런 거 먹을 수 없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아무튼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펜션타운으로 들어갔다. 대부도 편센타운은 말 그대로 펜션이 마을을 이룬 곳으로 펜션의 종류가 다양하고 워크숍으로도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다. 사진을 다 찍지는 못 했지만 우리는 약 30명의 인원이 지중해동 몰타 숙소에서 지내게 되었다. 본래 직원 수는 이보다 약 2배 정도는 되지만 업무로 인해 오지 못 한 직원 분들이 약 절반 정도 ..

물을 잘 마시는 방법 크리스탈 라이트

얼마 전, 새해 첫 목표인 하루 물 2L 마시기를 달성했다. 하루 물 2L 마시기 목표 달성 2022년 12월 31일, 2023년의 새해 목표를 세웠다. 2023년 목표 달성 빙고판 제작 2022년을 돌아보며 2022년은 나에게 꽤나 의미 있고 뜻깊은 한 해였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취업을 했고 직장 내에서 나 developertae.tistory.com 해당 글을 올리고 생각보다 많은 문의가 들어왔다. 예상한 것만큼 하루에 2L씩이나 물을 마시는 게 쉽지 않다는 문의였다. 문의에 답을 하다 보니 위의 글에도 그렇고 문의해 준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한 가지 꿀팁을 전수해 주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물을 맛있게 먹자 그냥 맹물만 마시면 삼다수를 마시던, 탐사수를 마시던 내 입에는 다 똑같다..

금연 1달 차

지난 1월 1일, 새해 목표인 금연을 시작했다. 2023년 1월 1일 금연 시작 정확히는 12월 31일 저녁부터 시작했지만, 2023년 금연이 시작됐다. 아주 오래 전 보건소에서 받아 온 니코틴 패치와 더불어 꽤 오래 전 쿠팡에서 구매한 비타스틱으로 연명하겠다 다짐했다. 금연 developertae.tistory.com 처음에는 니코틴 없이 비타민 수증기를 흡입하는 비타스틱이나 아주 오래전에 보건소에서 받은 4장의 니코틴 패치로 금연을 시작했다. 근데 정작 비타스틱은 하루도 못 피우고 버렸고, 니코틴 패치는 4장뿐이어서 딱 4일 버텼다. 중요한 부분은 첫 3~4일을 버텨낸 데에 있다. 금연을 시작하고 벌써 2월을 맞이했다. 내가 금연한 지 한 달이 된 셈이다. 그래서 중간 점검 차, 또 내 블로그에 금연..

하루 물 2L 마시기 목표 달성

2022년 12월 31일, 2023년의 새해 목표를 세웠다. 2023년 목표 달성 빙고판 제작 2022년을 돌아보며 2022년은 나에게 꽤나 의미 있고 뜻깊은 한 해였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취업을 했고 직장 내에서 나름 인정받으며 회사 생활을 했다. 갖고 싶었던 것들도 하나 둘 씩 구매했고 developertae.tistory.com 1월 1일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금연이었고, 1월 2일 시작한 것은 커피 끊기와 하루 물 2L씩 마시기였다. 구체적으로는 30일 간 연속으로 하루 물 2L씩 마시기이다. 평일에도 주말에도 물병을 들고 다니며 어떻게든 꾸역꾸역 2리터를 채워 마셨다. 그렇게 30일 간 마시기에 성공했고, 그동안 느낀 점이나 변화에 대해 작성하고자 한다. 하루 물 2L씩 마시며 힘들었던 점 ..

대학로 혜화 고기 맛집 오름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갔다가 저녁을 먹으려 하는데 외관이 이쁜 음식점은 다 대기줄이 있었다. 평소 어딜 가도 어떤 맛집이라도 대기를 잘 안 하는 우리 커플은 숨겨진 맛집 찾기를 정말 좋아한다. 이번에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열심히 대학로를 걷던 중 그냥 간판이 예뻐 보이는 가게를 발견했다. 근데, 배고파서 간판 사진을 못 찍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오름한차롱이라는 메뉴인데 삼겹살, 목살, 생갈비, 전복과 딱새우, 다양한 야채들까지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고기야 원래 맛있는 음식이라지만 여기 고기는 진짜 뭔가 달랐다. 가게 분위기 하며 음식 퀄리티가 정상이 아니었다. 보통 맛있으면 글도 안 썼을테다. 너무너무너무 맛있다며 멀지만 또 오자고 다짐할 정도였다. 먹는 양이 많지도 않은 그녀도 한라봉 하이볼..

대학로 연극 연극라면

여자친구와 300일을 맞이해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녀가 직접 찾은 연극 연극라면 한 동안 재벌집 막내아들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뭔가 이 연극을 보면서 재벌집 막내아들의 느낌을 받았다. 두 남녀의 싸움으로부터 시작하는 연극라면은 1990년대 때로부터 돌아가 둘 사이의 역사와 시대적 역사를 잘 버무린 연극이었다. 극 마지막에 라면을 직접 끓여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람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라면이 먹고 싶어 졌을 것이다. 우리 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좌석의 수는 많지만 넓이는 뭔가 그렇지 못 했다. 그래도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정도이긴 하다. 마지막으로 해당 연극은 무려 농심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이벤트를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농심에서 라면 한 박스를 보내준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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