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방어 철이 끝나간다. 올해는 방어를 꽤나 많이 먹었다. 방어철 끝물에 우리는 또다시 방어를 선택했다. 여자친구와 내가 방어를 먹기 위해 선택한 곳은 안양의 해산물, 회 맛집! 조개생각이다. 가을에는 전어를 먹으러 왔고, 겨울이 시작되어서는 과메기를 먹으러 온 곳이다. 이번에는 방어를 먹기 위해 방문했는데, 석화도 맛이 있어 보여 석화까지 같이 주문했다. 우리가 방어 대 짜리를 주문하자, 종업원 분이 슬쩍 머리로 드릴까 물어보셨다. 이 방어 머리 회가 남들은 예약해서 먹는 부위라고 하기에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참고로 조개생각의 방어 대 짜리는 정말 저렴하게도 50,000원이다. 방어 머리 부위는 정말 참치의 머리 부위와 식감이나 맛이 비슷했다. 소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고추냉이를 무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