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맛집

독산 맛집 치킨 이끌리오

부업태태 2023. 2. 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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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이끌리오 시즈닝 된 맛있는 감자튀김

 

우리나라에 의외로 정말 많은 곳이 교회이지만

체감상 그보다 더 많은 곳이 바로 치킨집이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치킨집으로 인해

우리의 치킨 입맛은 어느 정도 획일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크리스피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만 알아먹을 수 있을 뿐,

맛에 크게 예민하지 않은 저같은 사람은

어차피 어디서 치킨을 시켜 먹든 다 거기서 거기일 뿐이다.

 

무료 서비스로 주셨는데 여자친구는 본인의 것을 바닥에 떨어뜨려 제대로 먹지 못 한 치즈볼

 

그렇다 보니 네이버 지도를 켜서 치킨집의 평점을 보면

대부분이 4.2에서 4.4점 정도다.

괴상한 곳이 아니라면 어디서 사 먹든 마찬가지라는 의미 있는 지표겠다.

 

그런 와중에 독산에서 만난 평점 4.55(23.02.13 기준)의 치킨집이 하나 있다.

바로 치킨 이끌리오다.

 

서비스를 엄청 챙겨주시는 착한 사장님이 하시는 치킨집 치킨 이끌리오

 

사실 치킨 이끌리오에는 지난 번에도 왔었는데

그때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음을 기억하고있다.

 

방문 포장 시 무려 3,000원 할인은 물론이고

홀에서 먹는 경우에는 감자튀김이나 치즈볼을 서비스로 주시곤 한다!

치킨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치킨만 맛있는 게 아니라 치킨 이끌리오에는 닭똥집 튀김도 정말 맛있다.

 

그런 닭똥집 튀김이 놀라지 마시라, 10,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양이 푸짐해서 가볍게 생맥 한 잔에 먹기에도 정말 좋다.

 

자칫 잘못 보면 23시간 영업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PM과 AM을 구분하자

 

매장 자체는 규모가 작아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가 먹기는 어려움이 있다.

2명에서 4명 정도까지만 앉아 먹을 수 있는 편.

 

그래도 나름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기도 하고

사장님하고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매장 내에서 식사도 추천한다.

 

사장님의 작은 센스로 친절함을 쉽게 알 수 있다

 

매장 내에서 식사 중에 옆에 있던 바구니에서 발견한 정성이다.

요즘 들어 배달 음식도 경쟁이 심한 것 같다.

리뷰를 작성하면 음식을 더 준다는 문구,

찜 버튼을 누르고 뭘 어떻게 저쩌고 하면 서비스를 준다는 문구 투성이다.

 

독산의 작은 맛집 치킨 이끌리오는 귀여운 정성으로 승부하는 것 같았다.

너무나도 작지만 소중한 멘토스 하나로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끌리오 맛집 평점

맛 : 4점

가격 만족도 : 5점

시설 : 3점

교통편 : 3점

화장실 청결도 : 5점

 

평점 : 4점

 

지도 첨부 400 에러로 인해 이미지로 대체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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