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에 갈 일이 꽤 있는 편인데 독산에는 맛집이 구석구석 있는 편인 것 같다. 그중에 오늘 소개할 맛집은 이자카야인 캐빈즈다. 밖에서 보기에는 테이블이 3~4개 밖에 보이지 않는데 가게 안쪽에 3~4개의 테이블이 더 있다. 그러니 그냥 봐서 자리가 꽉 찼다고 돌아서지 말고 가게 안에 들어가서 꼭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자! 실내는 여느 이자카야와 크게 다른 점 없었지만, 눈에 띄는 것은 벽에 붙어있는 그림들이었다. 어린아이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들이 빼곡히 차 있었다. 이자카야는 술을 마시러 가는 곳이기 때문에 어김없이 술을 주문했다. 화요 셋트를 주문하면 레몬 여러 개와 토닉워터 2개를 주시는데, 레몬을 먹지 않을 거라면 레몬 대신 토닉워터로 달라고 말하면 된다. 그럼 화요 1병과 토닉워터 3병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