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접착제의 발명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테이프의 접착 부분에는 '감압 접착제'
라는 접착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를 개발한 것은 1845년 외과의사였던 Horace Day라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Oscar Troplowitz라는 독일의 화학자 겸 발명가가 접착 패치를 발명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투명 접착 패치는 Beiersdorf라는 회사에서 발명했다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Oscar Troplowitz는 유급 휴가나 출산 휴가, 주 48시간 근무 등
Beiersdorf의 근로자 혜택과 관련하여 몇 가지 개혁을 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인색한 3M 사장의 테이프
1920년대, 마스킹 테이프를 처음 개발한 3M의 리처드 드류는
자신이 개발한 마스킹 테이프를 소비자들에게 실험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실험하기 위해 한 자동차 페인트 공장을 찾아갔는데요,
색이 칠해진 곳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다른 색을 칠하려는 순간!
테이프가 떨어져 버렸다고 하네요😂
이에 페인트공은 테이프에 접착제가 끝 부분에만 붙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화가 난 페인트공은 드류에게
"당신의 구두쇠(Scotch) 사장에게 이걸 가져가서 접착제를 더 붙여와!"
라고 말 했다고 합니다.
스카치테이프의 탄생
이후 드류는 테이프에 방수 기능까지 해결하는 등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1930년 1월 31일 정식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이때 테이프의 이름을 '스카치'라고 붙여
현재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스카치테이프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죠.
당시에는 세계 대공황이 시작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스카치테이프의 인기는 말 그대로 초절정이었습니다.
오죽하면 회사에서 "공급에 차질을 빚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마무리
지금도 흔히 사용하는 스카치테이프
사실은 3M의 사장이 구두쇠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니!
참고로 Scotch는 '스코틀랜드인'을 칭하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의 스코틀랜드인은 인색한 이미지라고 합니다😅
이상, 스카치테이프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과거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내용을 현재 블로그에 재 포스팅 하는 콘텐츠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사진과 글이라면 제 과거 블로그입니다.
'잡다한 이야기 > 물건의 유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를 향한 사랑으로 만들어진 의료기구 반창고 (26) | 2023.03.08 |
---|---|
마스크 착용의 시작은 흑사병 때문이 아니라고? (28) | 2023.03.07 |
동전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30) | 2023.03.03 |
저금통은 왜 돼지의 모습이 됐을까? (29) | 2023.02.28 |
면봉, 어쩌다 만들어졌을까? (22) | 2023.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