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본래 덮어두는 것
반창고가 세상에 나오기 이전,
사람들은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베어 생긴 상처들을
천이나 거즈 같은 것으로 덮어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1900년대 테이프가 세상에 나오면서
테이프에 거즈를 붙여서 상처를 덮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존슨 &존슨사의 직원 얼 딕슨
1920년, 존슨&존슨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얼 딕슨의 집에서도
테이프에 거즈를 붙여 사용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딕슨의 아내 조세핀은 집안일을 하면서 손을 자주 다쳤는데,
그럴 때마다 상처에 거즈를 붙이고 그 위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합니다.
이에 딕슨은 아내가 좀 더 편할 수 있게
"거즈를 테이프에 미리 붙여두자"라고 생각했고
테이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거즈를 붙였다고 하네요
딕슨은 이 아이디어를 아내만을 위해 쓰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사장에게 아이디어를 말하고
사장이 이를 채택하면서 생산을 해서 만든 게 현재의 반창고입니다!
당시 딕슨은 솜을 판매하던 판매원이었는데,
반창고가 상품화 되면서 이후 부사장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전해지네요!
마무리
우리가 흔히 "대일밴드"라고 알고 있는 반창고,
대일밴드는 국내 반창고의 상품명이라는 것쯤은 다들 알고 계시죠!?
근데 이 대일밴드가 사실은 딕슨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존슨사의 BAND-AID를 카피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아내를 위한 사랑, 혹은 배려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가
지금의 필수 아이템이 된 사연!
이상, 반창고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과거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내용을 현재 블로그에 재 포스팅 하는 콘텐츠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사진과 글이라면 제 과거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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