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맛집

범계역 맛집 삼돌박이 수라육간

부업태태 2023. 7.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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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생일을 맞아 맛있는 걸 먹자며 범계로 향했다.

거리가 조금은 지저분해도 먹을거리가 많은 동네다.

그중 아내가 나를 위해 열심히 찾은 가게, 삼돌박이 수라육간을 방문했다.

 

범계 삼돌박이 수라육간 입구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고깃집의 분위기를 풍기는 가게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일 저녁상으로 먹기에 아주 적합했다.

 

삼돌박이 수라육간의 기본찬 구성

 

기분 좋게 깔아주는 기본찬은 그 구성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괜찮았다고 할 수 있었다.

 

기본찬 중 묵사발

 

묵사발을 주는 고깃집을 언젠가 갔었던 기억은 있는데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삼돌박이 수라육간에서 먹은 묵사발이 더 맛있기 때문일 테다.

고깃집을 갔으면 고기를 칭찬해야 하는데...

묵사발'도' 아주 맛있었다.

 

처음 먹어본 우대갈비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차돌박이, 관자, 치즈로 구성된 삼합세트였다.

정신없이 집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다른 블로그에 사진 많으니 사진은 거기서 보고 글은 여기서 읽어주면 좋겠다.

 

아무튼, 마지막으로는 우대갈비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니 편하고 아주 맛있었다.

 

오늘은 소고기인가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찍어놓고는 3개월을 훌쩍 넘긴 사진이다.

고기를 3개월 두면 상하지만, 사진은 상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진을 보면서 침을 삼키게 된다.

오랜만에 소고기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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