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맛집

또 가고싶은 판교 갈비 맛집 송도갈비

부업태태 2023. 4. 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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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삼겹살에 소주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갈비를 먹고 싶을 때도 있다.

 

집 주변에는 마땅한 갈비 맛집이 없다.

그렇다고 마트에서 사서 먹기에도 귀찮고 집에 냄새가 오래 남는다.

그러다 보니 결국 또 갈비다 생각하고 삼겹살에 소주를 먹는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갈비가 먹고싶을 땐 맛있는 갈빗집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밥 먹으러 들어갔다가 부랴부랴 아 맞다 블로그 싶어서 찍은 송도갈비 입구

 

이번에 방문한 곳은 송도갈비 판교 브릿지타워점이다.

건물 내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뭔가 좁은 느낌이다.

 

무슨 갈비가 1인분에 25,000원이나 하나 싶었지만 구성이 괜찮은 편이다.

 

당연히 그냥 갈비를 단품으로도 팔지만,

양념구이한상 메뉴가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편이다.

 

갈비도 맛있게 먹고 솥밥이나 냉면 중 한 가지를 택 해서

후식으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맛에 매료되기 쉽다

 

자리에 깔아주는 기본찬은 사실상 무한정 리필이 가능하다.

반찬이 진짜 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음~ 먹을만하네'가 아니다.

 

"와 이거 뭐지?"

하면서 반찬을 계속 추가해서 먹었다.

 

엄청 셀프바처럼 해놨지만 셀프는 아니다 사진 찍으려다 제지당했다

 

그냥 가만히 앉아 반찬을 더 달라고만 하면 된다.

셀프바처럼 한쪽에 반찬 냉장고가 있긴 하지만

셀프로 가져가려 하면 직원분이 막아설 수 있다.

 

타이밍 좋게 맛있게 찍힌 양념갈비

 

고기도 직접 구워주는데, 솜씨가 보통이 아니셨다.

휘리릭 첩첩산중 하다 보면 야들이 갈비갈비하게 익는다.

 

너무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다.

다른 소스 필요 없이 갈비만 한 입 먹고 나면 소주가 한 잔 땡긴다.

 

벨을 눌러 소주를 주문해 본

아 맞다 장모님하고 같이 왔지 하며 물 한 모금 홀짝인다.

 

눈만 왔으면 그림같은 사진이 찍혔을 건데 완연한 봄이다

 

성인 남자 1명과 성인 여자 2명이 정확히 3인분을 먹었다.

배가 터질 것 같아 숨도 들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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