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물건의 유래

옛날 사람들은 시력이 모두 좋았을까? 최초의 안경

부업태태 2023. 4. 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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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돌로 보는 확대된 세상

출처 : PixabY "Devanath"

 

옛날 사람들은 모두 시력이 좋았을까요?

분명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최초의 안경이 등장하기 이전, 사람들은 물이 담긴 유리를 통해

무언가를 더 확대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는 기원전 4년 경서부터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11세기에서 12세기경, 베니스에서 어떠한 발견이 이뤄집니다.

 

"roidi da boticelis"라고 불리는 크리스탈 돌이

작은 것들을 확대한 다는 것을 발견한 사람들은

이를 세공해 렌즈와 같은 형태로 사용했습니다.

글 위에 렌즈를 올려 확대해서 볼 수 있었던 것이지요.

당시에는 주로 수도승들이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최초의 안경의 탄생

출처 : Pixabay "duongtoan"

 

최초의 안경이라고 할만 한 렌즈는 무엇이었을까요?

1284년, 눈에 착용 하듯이 사용한 렌즈 이외의 렌즈는

대부분 돋보기나 확대경 정도로 인식하기 때문에

최초의 안경은 1284년 베니스에서 Salvino D' Armate가 만든 안경이라고 합니다.

당시 안경은 유리로 렌즈를 만들었고

나무나 가죽, 또는 동물의 뿔이나 뼈 등으로 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의 안경과는 형태가 많이 달랐습니다.

당시에는 얼굴 앞에 고정하거나 코에 얹혀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역시 승려들이 많이 사용하였는데,

안경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르네상스와 안경

출처 : Pixabay "DariuszSankowski"

 

르네상스의 시기가 시작할 즈음,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안경 역시 수도 없이 개발되고 개선되어 왔습니다.

특히 인쇄술의 발명은 안경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책다운 책이 출판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력 저하를 경험했기 때문에 안경의 인기는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끔 안경쓴 사람들을 두고 "선생님 같다", "지식인 같다"

와 같은 말을 하고는 합니다. 실제 르네상스 시대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안경의 대중화로 이탈리아 장인들의 안경은

유럽 전역에 퍼져 대부분 부유층에게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즉, 안경은 지성과 번영의 지위를 상징하게 된 것입니다.

 

마무리

출처 : 블로그 주인이 포스팅 중에 벗어 찍은 안경으로 이따가 씻으면서 안경도 좀 씻겨줘야 할 것 같다.

 

안경은 시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곧 눈이라고 할 수 있죠

저 역시 집에서는 늘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데요

현대의 모습으로 갖춰지기 까지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최초의 안경은 물과 돌로 시작된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최초의 안경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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