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목표 기록/매일 현황

2023.01.11

부업태태 2023. 1. 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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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다음 또 대단히 특별한 날이 지났다.

여자친구의 생일 날이었다.

 

본래는 내가 미역국을 맛있게 끓여줄 터였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가 보내주신 생일 선물 겸 용돈으로 맛있는 요리를 사 먹었다.

그래, 내 미역국 보다야 사 먹는 요리가 더 맛있긴 하다.

 

안양 맛집 우화의 트러플 한우 육회

 

살며 처음으로 웨이팅까지 하며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

추가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메인 메뉴를 2개 주문했다.

 

술과 함께 먹고 마시며 그녀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고

앞으로 우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어떻게 이사를 갈 지, 어떻게 건강하고 건설적으로 살 지 말이다.

 

안양 맛집 우화의 메뉴명이 너무 길어서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충 기억하기로는 날치알 해물 허브 크림 파스타

 

육회는 첫 맛에 트러플 오일 향이 너무 진하게 났고

파스타는 정말로 내가 살면서 먹어본 파스타 중에 가장 맛있었다.

 

본래 파스타는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가 진짜 맛있었는데

아웃백도 따라가지 못 할만큼 진심으로 안양 맛집 우화에서 먹은 크림 파스타가 맛있었다.

 

안양 맛집 우화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라고 확신하지만 추가 메뉴로 자리한 명란 구이

 

사실, 트러플 한우 육회, 날치알 해물 허브 크림 파스타 까지는 그렇다 치자.

우리는 사실 이 명란 구이를 먹으려고 두 메뉴를 주문했다.

 

일 전에 친구 부부 동네에 놀러갔다가 고깃집에서 명란을 판에 구워 먹은 적이 있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기는 하다.

 

안양 우화에서 먹은 명란 구이는 비주얼부터가 암거너 넥스트 레벨ㄷ이었다.

오이 위에 명란을 올리고, 그 위에 생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올려서 한 번에 먹는다.

 

오이의 싱싱함과 명란의 염분기, 와사비 특유의 코찡함, 마요네즈의 느끼함

그 모든 조합이 가히 음식계 최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가장 먼저 나온 명란 구이는 이미 몇 조각 먹었고, 다 나온 김에 "아 맞다" 하며 찍은 단체샷 ^^

 

정말이지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는 미니케이크에 초를 불었다.

먹고 남은 포트와인에 뉴욕 치즈 미니 케이크를 먹고 있으니 다시 한 번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주말부터 일기의 내용이 알차서 또 기분이 좋다.

 

<빙고 현황>

1. 100일 금연 D+11

2. 블로그 목표 달성 관련 기록 +16

3. 50일 간 매일 커피 안 마시기 D+10

4. 30일 간 매일 하루 물 2L 마시기 D+10

5. 50일 간 지각 안 하기 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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