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앱테크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했다.
과거에는 캐시워크 정도 켜놓고 다니면서
커피 한 잔 마실만큼 벌었다면
요즘은 적극적으로 광고를 보고, 또 광고를 하며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까지 버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약 30여 가지의 앱테크 앱을 설치해서 해보았으나,
1. 일정 포인트 이상부터 환급 가능
2. 광고 보기만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지나치게 적음
3. 내 정보가 팔리는 건 아닌지 걱정됨
4. 재미가 없음
등의 문제로 30여 개의 앱을 모두 삭제했다.
그런데 어쩌다 토스에서 이런 앱테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토스 앱을 켜고 하단에 혜택을 누르면 확인이 가능한데,
만보기, 미션, 주변 토스 이용자, 라이브 쇼핑, 퀴즈 등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수단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전 30여 개의 앱테크와 토스의 완전한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일정 포인트 이상부터 환급 가능
> 1 포인트라도 바로 토스 계좌로 출금 가능하다 다만 5,000 포인트 미만 출금 시 수수료 500원이 든다!!!
2. 광고 보기만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지나치게 적음
> 글을 쓰는 현재 기준 4일 해서 1600 포인트를 벌었다. 광고뿐만 아니라 다른 방식도 꽤 있다.
3. 내 정보가 팔리는 건 아닌지 걱정됨
> 토스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기업의 규모에서 오는 신뢰가 있다.
4. 재미가 없음
> 미션의 종류가 다양해 나름 재미있게 쌓고 있다.
만보기의 경우 하루 약 140원 정도를 벌 수 있다.
최대 만보까지 걸으면 걷기만 해도 40원,
특정 스폿에 방문하면 방문할 때마다 20원씩 하루 최대 100원을 벌 수 있다.
주로 지하철 역에 있으니 지하철 타고 가다가 한 번씩 켜서 눌러보자!
이 외에도 페이지나 버튼 클릭 시 10원씩 주는 경우도 있고
앱을 다운로드하여 켜면 120원을 주는 경우도 있다.
앱 켜기의 경우 자신이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앱만 적립되는 듯하다.
간단한 회원가입,
SNS나 네이버 뉴스에서 구독하기(인증하고 바로 취소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하기 등등 적립할 수 있는 수단은 엄청 많다.
나는 기본적으로 300원이 넘게 준다 싶으면 의심한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거나,
회원가입을 해야 하거나,
무언가를 구입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광고 보고 버튼 누르고 앱 다운로드하고 어디 가서 구독하고
그냥 딱 그 정도로만 해서 4일 만에 1600포인트를 벌었다.
이거 은근히 쏠쏠하게 잘 벌리는 혜자 앱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