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장소

[부산여행기] 6. 부산 롯데월드 평일 낮 편

부업태태 2023. 3.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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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이튿날 오후

낭만교복에서 교복을 빌려 입고 롯데월드를 갔다.

 

[부산여행기] 5. 부산 롯데월드를 위한 교복 대여 낭만 교복

지난 프롤로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부산 대여행기의 프롤로그 지난 1월, 회사 복지 차원에서 호텔과 캠핑 무료 숙박권 이벤트가 있었다.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특정 호텔이나 글램핑 등의

developertae.tistory.com

 

이용권은 네이버와 티몬, 쿠팡까지 모두 비교해 본 결과,

부산 롯데월드 홈페이지에서 제휴카드로 할인 받아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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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시간이라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겠다 싶었다.

그건 우리들의 완전한 착각이었고,

그것이 착각이었기 때문에 우리의 여행은 완벽했다.

 

 

주차장에 들어선 순간부터가 완벽했다.

햇볕은 내려쬐고, 차는 아마 10대 남짓 있었던 것 같다.

위의 사진은 오후 2시 22분에 찍은 사진이다.

 

 

주차된 차가 얼마 없어 주차장이 넓게 느껴지나 했는데,

주차장 이용안내 판을 보니 상당히 넓은 주차장임을 알 수 있었다.

 

주차장은 이용요금이 있는데,

어차피 놀이공원은 하루종일 놀려고 가는 곳 아니겠는가.

주차 요금은 6,000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이용권을 모바일(카카오톡)로 받은 경우에는 주차 요금이 3,000원이다.

스마트 패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모바일로 전송 받은 티켓 하단에 주차등록 버튼을 눌러 결제하면 된다.

참고로 주차등록 버튼은 입장 후에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도 평일 낮에 놀이공원을 가면 사람이 별로 없다.

하지만 부산 롯데월드는 정말 더 없다.

대기자가 정말로 1명도 없었다.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부산 롯데월드의 시그니처 어트랙션인 토킹 트리가 보인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이 조금씩 움직이는 신기한 나무다.

 

눈이나 입도 움직이면서 무슨 말을 하는데

아마도 부산 롯데월드를 관통하는 어떤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토킹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롯데월드 직원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는 두 스폿 중 한 곳이다.

 

참고로 사진 촬영 자체는 무료고 몇 번이고 찍을 수 있다.

촬영 후에 QR코드가 있는 팔찌를 주는데

이걸 가지고 인화하는 곳에 가서 사진을 확인 후 구매를 결정하면 된다.

 

 

두 번째 스폿은 롯데월드의 성과 그 앞에 분수대가 배경이다.

두 스폿 모두 저녁에 조명이 켜지고 난 후에 더 이쁘게 찍히는 것 같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었는데,

잠실에서는 퍼레이드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부산 롯데월드 퍼레이드는 느낌이 달랐다.

멋지고 아름답고 귀엽고 신나는 퍼레이드였다.

 

 

퍼레이드 끝자락에서 만난 출연자와 사진도 찍었다.

현재 포스팅의 다음 내용인 부산 롯데월드 저녁편에서 다루겠지만 이분을 또 만났다.

반가웠지만 똑같이 사진을 찍지는 못 했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놀이기구를 타러 갔을 때는 새삼 또 놀랐다.

대기줄? 그런 건 없었다.

'놀이기구를 타야지' 마음먹으면 대기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했다.

 

정말 단 1분도 대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

 

 

서서히 하늘이 어두워져 갈 무렵,

부산 롯데월드의 조명들이 하나 둘씩 켜졌다.

 

부산 롯데월드 평일 밤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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